[밤사이 사건·사고] 기온 뚝...화재 잇따라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7

[앵커]
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

춥고 건조한 날씨에 불조심 하셔야 겠습니다.

밤사이 사건 사고 홍석근기자입니다.

[기자]
3층 짜리 다가구 주택이 희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.

소방대원들은 지하 1층 창고로 내려가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.

어제 저녁 6시 20분쯤, 서울 화곡동 주택가에서 불이 났습니다.

이 불로 주민 10명이 대피하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
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
저녁 7시 10분쯤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

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있던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
밤 9시 10분쯤 부산 남천동에서는 건물 뒤 공터 폐지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.

누군가 함부로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.

새벽 0시 반쯤엔 인천시 용현동에서 화물차끼리 부딪쳐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.

경찰은 제2경인고속도로를 빠져나오던 화물차가 앞서 멈춰 있던 덤프트럭을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
YTN 홍석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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